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 조사 결과, 최근 여론조사꽃에서 실시한 제98차 ARS 조사와 제83차 CATI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와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추석 민심과 주가조작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다양한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여론도 함께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정당 지지도 현황

먼저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CATI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5%, 국민의힘이 28.5%, 조국혁신당이 8.9%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11.0%p였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19.9%p로 나타났습니다.

ARS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8.1%, 국민의힘 30.2%, 조국혁신당 10.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17.9%p,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27.9%p였습니다.

두 조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더불어민주당에 합산할 경우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정당 지지도 분석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두 조사 모두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습니다. CATI 조사의 경우 30-50대, ARS 조사의 경우 50대 이하 응답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젊은 층과 중장년층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높고, 고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가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세대 간 정당 지지 성향의 차이는 향후 선거 결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정당 지지도 현황

지역별로는 CATI 조사에서 경인권과 호남권, ARS 조사에서는 수도권과 호남권, 강원·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을 비교했을 때는 CATI 조사에서 수도권과 충청·호남권, ARS 조사에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우세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다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CATI 조사 결과

CATI 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23.1%,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75.2%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52.1%p에 달했습니다.

ARS 조사 결과

ARS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27.3%,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71.5%로 조사되었습니다. 두 평가 간의 격차는 44.2%p였습니다.

두 조사 모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 정부의 정책과 운영 방식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령대별, 지역별 국정 평가 분석

연령대별로는 두 조사 모두 60대 이하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모든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는데, CATI 조사에서는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61.3%p, ARS 조사에서는 44.9%p에 달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추석 민심 대통령 평가 변화

이번 조사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만난 가족, 친지, 지인들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CATI 조사 결과, ‘지난 추석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51.9%, ‘비슷하다’는 응답이 30.0%, ‘좋아졌다’는 응답이 6.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3년 10월에 실시된 유사 문항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나빠졌다’는 응답이 10.4%p 증가하고 ‘좋아졌다’는 응답은 13.8%p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나빠졌다’는 응답이 14.1%p 증가하고 ‘좋아졌다’는 응답은 33.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지난 1년 사이 전반적으로 악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여당 지지층 내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증가했다는 점은 현 정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 행보에 대한 평가

최근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순찰 등 적극적인 행보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도 조사되었습니다.

CATI 조사에서는 ‘통치 행위로 보일 수 있는 부적절한 행보’라는 응답이 66.6%, ‘대통령 배우자로서 적절한 행보’라는 응답이 23.9%로 나타났습니다. ARS 조사에서도 ‘부적절한 행보’라는 응답이 67.8%, ‘적절한 행보’라는 응답이 23.7%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두 조사 모두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부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과 활동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지역별 분석

대부분의 연령대와 지역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다만 CATI 조사의 대구·경북 지역과 ARS 조사의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한 평가가 지역과 세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하다는 점에서, 향후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검찰 수사 방향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향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CATI 조사 결과, ‘주가조작에 본인의 계좌 3개가 이용된 만큼 기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70.1%, ‘주가조작 의도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응답이 13.1%로 나타났습니다.

ARS 조사에서도 ‘기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67.5%,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응답이 23.5%로 조사되었습니다.

두 조사 모두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 정도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기소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지역별, 정치 성향별 분석

대부분의 연령대와 지역에서 ‘기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다만 두 조사의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는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국정 평가 긍정층에서는 CATI 조사보다 ARS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 방향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소 다르게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수사와 기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크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수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개입 의혹

최근 제기된 김건희 여사의 22대 총선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조사되었습니다.

CATI 조사에서는 ‘공천에 개입했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59.3%,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23.0%로 나타났습니다. ARS 조사에서도 ‘개입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62.9%,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응답이 24.2%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두 조사 모두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 정도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통령 배우자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지역별 분석

CATI 조사의 대구·경북 지역과 두 조사의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만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고, 나머지 지역과 연령대에서는 ‘개입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이는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인식이 지역과 세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개입 가능성을 인정하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진상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배우자의 국정결정 영향력

마지막으로,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국정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했습니다.

CATI 조사에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75.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20.2%로 나타났습니다. ARS 조사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76.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22.0%로 조사되었습니다.

두 조사 모두에서 응답자 4명 중 3명 정도가 김건희 여사가 국정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CATI 조사에서 39.2%, ARS 조사에서 56.4%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공식적인 지위나 권한이 없는 대통령 배우자가 국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정치 성향별 분석

주목할 만한 점은 보수층에서도 과반 이상의 응답자가 ‘김건희 여사가 국정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CATI 조사에서는 23.0%p, ARS 조사에서는 26.6%p의 격차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이는 대통령 배우자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특정 정치 성향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퍼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향후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과 활동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결론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높고, 김건희 여사의 행보와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조작 의혹과 공천개입 의혹 등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의구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현 정부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과 활동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정치 상황과 각종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국정 운영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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